'외국인 현선 매도' 지수선물 278도 붕괴

미결제약정 급증+베이시스 급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프200 지수선물이 1% 이상 급락하며 278선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이틀째 프로그램 매도 공세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베이시스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차익거래 매도가 강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비차익거래도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베이시스 급락은 외국인이 지난달 15일 이후 약 한달 만에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지수 급락과 함께 선물 미결제약정도 급증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60포인트 하락한 277.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386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966계약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360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 1981억원, 비차익 1511억원 등 349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70포인트 하락한 0.72를 기록 중이며 미결제약정은 1만계약 이상 급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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