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내 어류서 방사성 물질 검출' 닭고기株 동반 강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국내 일부 어류에서도 방사성물질이 나왔다는 소식에 수산물 대체재로 떠오른 닭고기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2일 오전 10시47분 하림홀딩스 는 전일대비 3.45% 오른 3900원에 거래중이다. 동우팜투테이블 도 2.09% 상승중이고 마니커 역시 2.47% 오름세다.

한편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최근 열흘간 근해 23곳의 해수ㆍ해양생물의 방사능 오염을 조사한 결과 7곳 8개 어류에서 세슘(Cs-137)이 극미량 검출됐다고 전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어류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세슘의 최고 농도는 부산 삼치에서 측정된 0.253㏃(베크렐)/㎏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KINS 측은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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