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1·2재정비촉진구역 속도낸다

공공관리제로 대표 선출..6월에 추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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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공공관리제도로 금천구 시흥1·2재정비촉진구역의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가 선출됐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실시된 시흥1·2재정비촉진구역 추진위원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권자 1819명 중 99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평균 54.5%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선거에는 추진위원장과 감사후보로 총 10명이 입후보했으며 투표율은 시흥 1구역 50.9%, 시흥2구역이 58.5%로 다른 구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흥1·2재정비촉진구역은 6월까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할 예정이다.

시흥1·2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월 17일 촉진구역으로 지정받아 용적률 253~258%이 적용되며 2017년까지 지상10~ 32층 아파트 47개동에 총 4614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선거에서 금천구는 공명선거를 위해 선거사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선거당일의 투·개표는 자치구의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임원선거의 결과는 시흥1촉진구역에 유홍종 위원장과 노보일 감사가, 시흥2촉진구역에 이조길 위원장과 김승범 감사가 뽑혔다.

이에 따라 구역별로 선임된 예비추진위원회 임원 및 추진위원은 토지 등 소유자에게 동의서를 징구하여 추진위원회를 설립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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