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1분기 주식대차 전년대비 14.9% 증가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가 체결금액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주식대차거래는 체결금액 기준으로 29조3000억원, 체결수량 기준으로 4억9000만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금액기준으로 14.9%, 수량기준으로 7.6% 증가한 수치다.

체결금액(대여) 기준으로 외국인의 비율은 90.38%이며, 내국인의 비율은 9.62%이다. 체결수량 기준으로는 외국인 82.88%, 내국인 17.12%의 비율을 보였다.

체결금액 기준으로 1분기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 삼성전자 (3조7379억원), ▲ POSCO홀딩스 (3조6775억원), ▲ SK하이닉스 반도체(1조8362억원), ▲ LG전자 (1조1244억원), ▲ 삼성전기 (9081억원), ▲ 현대차 (8226억원), ▲ 현대모비스 (6718억원), ▲ HD한국조선해양 (6303억원), ▲ NAVER (6003억원), ▲ KB금융 지주(4673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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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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