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임금 인상 합의···경영정상화 '박차'
31일 금호석유화학 노사 대표는 서울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울산고무공장 양근주 위원장, 김성채 사장, 울산수지공장 최환혁 위원장, 여수고무공장 신희성 위원장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2년간의 임금 동결 끝에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체결식은 김성채 사장을 비롯해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됐다.임금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임금 인상과 복지제도 개선이다. 노사는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해 전년대비 5% 임금인상을 비롯해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등 직원 가족 대상의 복지제도를 일부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여수고무공장,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에 총 3개의 노동조합이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임금단체협약을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20일간 총 7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2년간의 임금동결을 감안하면 충분하지 않은 인상 수준이지만 일련의 임금단체협약 과정에서 노사 모두가 회사 경영정상화 달성을 최우선 목표임을 재확인하고 서로 협력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