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감정적 대응, 반성하고 있다" 공식 사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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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탤런트 김민지가 졸업사진 공개에 대해 감정적인 대처를 한 것과 관련, 사과했다.

김민지는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제, 오늘 걱정과 질책으로 염려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갑자기 저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의 부담스러움과 어느 한 단면에 의해 판단되어지는 상황이 당황스러웠던 탓에 너무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얼마 되지 않은 연예계생활에 갑작스런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과 상처가 좀 크게 다가왔다"며 "저에 대해 보여주시는 큰 관심이라 호응이라 생각하고 좋은 모습과 활동으로 그 관심에 보답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지는 "경솔했던 행동과 적절치 못했던 표현에 대해서는 저 역시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토대로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민지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시한번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지는 최근 공개된 졸업사진에서 현재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일명 '사자머리'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비행청소년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민지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한 거냐. 헤어스타일로 저는 쓰레기, 비행 청소년, 더러운 괴물이 됐다"고 말해 논란을 확산시켰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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