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6일만에 순매도..외인 비차익매수 약화

지수선물 273 공방 지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차익거래가 7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차익거래가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5일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매도 물량으로 인해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되고 있다. 오후 2시36분 현재 차익거래가 1131억원 순매수인 반면 비차익거래가 15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은 459억원 순매도로 전개되고 있다.

비차익거래 매도를 주도하고 있는 주체는 투신과 보험 등 국내 기관 물량이다. 비차익거래에서 보험은 12일, 투신은 7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 매도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비차익 매도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외국인은 비차익거래에서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앞선 3일동안 1000억원대 순매수를 보였던 반면 오늘 현재 순매수 규모는 약 100억원에 불과하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종일 273선 공방을 펼치며 좁은 범위 내에서 방향성 없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대비 0.30포인트 하락한 273.30을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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