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재산공개]기초자치단체장 Top10 평균재산 ‘78억’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 가운데 재산 총액 상위자 10명의 평균 재산총액은 78억688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도 단체장의 평균 재산총액(평균 15억249만원)보다 5배 가까이 많다.

이들 가운데는 하성식 경상남도 함안군수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0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하 군수는 회사퇴직금과 주식을 통해 일년새 20억원의 재산을 늘렸다. 총 재산은 115억4369만원으로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는 1위다.

다음으로는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이 103억8759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맹곤 경상남도 김해시장(90억8334만원), 이강수 전라북도 고창군수(90억5510만원), 임성훈 전라남도 나주시장(82억1754만원)이 3~5위에 기록됐다.
기초자치단체장 Top10 재산현황 / 행정안전부

기초자치단체장 Top10 재산현황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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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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