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수돗물서 유아 음용 기준치 이상 요오드 검출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도쿄도의 정수장 수돗물에서 유아의 음용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도쿄도는 가쓰시카구에 있는 가나마치죠스이죠 정수장의 수돗물을 22일 오전 9시에 검사한 결과 1리터 당 210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23일 오전 9시에는 1리터 당 190Bq 정도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이는 성인의 음용 기준치(1리터 당 300Bq)를 넘지는 않으나, 1세 미만의 유아 음용 기준치(1리터 당 100Bq)의 2배 정도에 해당한다. 도쿄도는 이 정수장의 수돗물을 이용하는 도쿄 23구와 무사시노시, 마치다시, 타마시, 이나키시, 미타카시 주민들에게 아이들이 수돗물을 마시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도쿄도는 "장기적으로 마시지 않으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보육원 등의 시설에서도 수돗물을 유아가 마시는 물로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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