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갤럭시탭 수혜' 일진디스플레이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일진디스플 레이가 갤럭시탭 수혜 전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30분 일진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1.03% 상승한 9790원을 기록중이다.나흘 연속 상승세로 대우와 키움증권으로 매수 물량이 확산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갤럭시탭의 사이즈별 라인업 확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갤럭시탭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터치패널을 납품하는 일진디스플레이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라며 "실제 7인치 터치패널 출하량은 1분기 60만대 수준으로 4분기 85만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연간 태블릿PC 판매량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진디스플레이의 연간 터치패널 매출액 예상치를 1510억원에서 1890억원으로 오히려 상향 조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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