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상승 '261 공방'..PR 걸림돌

베이시스 약세..비차익거래 순매도 전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며 261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급반등하고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2%대 급등을 보여주며 글로벌 증시 동반 강세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부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수급상 호재로 작용했던 비차익거래가 글로벌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자 오히려 매도우위로 돌아선 모습이다. 차익거래는 이틀연속 매도우위로 전개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0포인트 261.10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는 260.70이었고 고가는 261.80을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619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국가가 62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은 101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649억원, 비차익 36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이다. 현재 1000계약 증가에 그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7포인트 하락한 0.80을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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