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소속사 "배우 보호위해 대회 출전 말렸지만..."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배우 이시영이 소속사의 반대에도 불구, 여자 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이시영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의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배우 보호차원에서 이시영씨가 대회출전하는 것을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또 관계자는 "이번 대회 출전은 순전히 배우의 취미 차원"이라며 "소속사는 대회 출전을 말렸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순수하게 배우 보호차원에서 당연한 처사"라며 "특히 복싱이라는 스포츠가 과격하고 배우의 얼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시영은 17일(오늘) 오전 11시 경북 안동 실내 체육관에서 열릴 결승전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한편 우승을 놓고 다툴 성소미는 친 오빠가 남자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성동현 선수. 성동현은 남자 복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의 ‘동현이’로 유명세를 치른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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