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독일 연방환경부 산하 환경청은 자국 내 원자로를 9기까지 폐쇄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지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요헨 플라스바르트 환경청장은 원자로 9기를 폐쇄한다고 해도 현재 전력공급 상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해외에서 전력을 수입해 올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폭발 사태로 인해 독일은 자국 내 원전 안전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독일에는 모두 17개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지난해 이들 원전의 가동시한을 평균 1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5일 "1980년 이전에 건설된 원자로 7기의 가동시한 연장 계획을 유보하고 3개월간 안전점검에 들어가며 이 기간 원자로 7기를 임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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