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1주년 ‘안보글짓기대회’

당진해양관광공사, 충남도내 초·중·고생 대상…오는 26일 공사 안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당진해양관광공사가 천안함 피격 1주년을 맞아 제1회 안보글짓기대회를 연다. 충남도내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6일 공사 안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북한의 갖가지 도발사건을 계기로 남·북간의 60년 역사관계를 되돌아보며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통일을 희망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뜻이 있다. 접수는 25일까지 해양관광공사홈페이지를 통해서 한다. 심사는 대학교수, 문예인, 언론인, 해군정훈장교, 관광공사 임원 등이 맡아 공정성을 기한다.

발표는 다음달 4일 당진해양관광공사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우수한 작품엔 ▲대상-충남도지사상(1명)과 초·중·고교생 각 1명에게 ▲최우수상-당진군수상 ▲우수상-당진교육장상 ▲장려상-당진해양관광공사 사장장이 주어진다.

한장석 당진해양관광공사 사장은 “국민 모두가 천안함 피격사건과 46용사들을 오래 기억하고 추모하도록 꾸준한 관심과 홍보로 전국적인 안보글짓기대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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