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2년입찰 부진, 낙찰 3.69~3.72%부근-채권딜러

중도환매 수요많지 않아 강세 예측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통안2년물 입찰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낙찰금리도 3.69%에서 3.72% 사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통안2년 중도환매는 응찰이 많지 않아 강하게 될것이라는 관측이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채권딜러는 “통안2년물 응찰이 많을것 같지 않다. 낙찰도 3.70%에서 3.71%가 될듯 싶다”며 “다만 중도환매는 응찰이 많지 않을것 같아 강하게 될듯 싶다”고 전했다.B사 채권딜러도 “통안2년물 입찰이 3.70%에서 3.71% 수준이 될듯 싶다. 중도환매는 비교적 성황리에 끝날듯 싶다”고 말했다.

C사 채권딜러 또한 “오늘 장기물이 약한반면 단기물이 좀 강해 입찰이 나쁘지 않을듯 싶다. 낙찰금리도 3.70%에서 3.72%정도가 될듯 싶다”며 “중도환매는 강하게 들어갈듯 싶다”고 밝혔다.

D사 채권딜러는 “2년물 금리가 수급 때문인지 약하다. 가격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있는 편이라 3.69%나 3.70%를 예상한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0분간 2조원 규모의 통안2년물 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직전입찰이 있었던 지난 2일과 같은 물량이다. 지난 입찰에서는 응찰액 3조4400억원을 보이며 2조2000억원이 낙찰된바 있다. 낙찰수익률은 3.89%(시장유통수익률 기준)로 부분낙찰률 67~100%를 보였었다.

10시40분부터 10분간 통안2년물을 대상으로한 중도환매도 1조9000억원(액면기준) 이내로 진행한다. 이 또한 지난 2일 환매규모와 같은 수준이다. 대상증권별 규모는 0352-1106-0201이 4000억원, 0415-1108-0201과 0464-1110-0201, 0418-1112-0200이 각각 5000억원 이내다. 지난 환매에서 낙찰금리는 종목별로 3.11%에서 3.50%를 보인바 있다.

오전 10시5분 현재 통안2년물은 전장대비 5bp 상승한 3.70%를 기록중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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