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내 原電 '스트레스테스트' 실시키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연합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키로 했다. 일본 원전 폭발 등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던 점이 이번 결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올해내 70여개 원전에 대해 스트레트테스트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보도했다.귄터 외팅어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연내 실시하기로 했다"며 "강제규정이 없기 때문에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럽연합 인접국가인 터키, 러시아 등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내에는 70여개 원전에서 150기의 원자로가 가동중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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