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1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폭발에 이어 14일 오전 3호기 발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현재 후쿠시마와 가장 가까운 거리(약 900km)에 위치한 울릉도 환경방사능감시 관측 결과 방사능준위 변화는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다.
14일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전 3호기에서 수소 폭발로 연기가 피어올랐고 인근 근로자 1명이 부상했으며 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원자로 격납용기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1일 오후부터 환경방사능감시 상황반을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3호기 폭발에 따른 국내 이상 징후는 없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울릉도 환경방사능감시 관측망 관측 결과 방사능 준위는 141나노시버트(nSv)로 13일 수치인 140나노시버트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 비상대응 절차는 방사능 준위 1000나노시버트 이상부터 적용된다.
교과부는 환경방사능감시 상황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70개소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 감시 주기를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는 42명 규모로 기술지원반이 꾸려졌다. 또한 일본 원자력안전규제 기관인 일본원자력안전보안원(NISA)와 정보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고장소 인근의 바람 방향과 국가 환경 방사능 현황을 감시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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