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3일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영향에 대해 일본 메모리업체의 간접 피해가 예상되고 수요 업계 입장에서는 낸드플래시 공급체인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위치상 DRAM업체 엘피다와 NAND업체 도시바 생산라인이 진앙지와 거리가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장비/부품업체가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고 산업인프라 피해가 큰 상황이므로 간접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금번 대재앙에 따른 직접적인 메모리수급 영향보다는 NAND 플래시 수요업체의 구매선 다변화 요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낸드 Flash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상위 1,2위 업체에 대한 구매의존도가 70%를 상회하는 현실은 수요업체 입장에서 불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