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11기 운전정지..큰 이상은 없어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내 29기의 원전에는 큰 이상이 없으며 지진에 따라 11기가 운전 정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홋카이도,도호쿠, 간토 등의 원자력발전소 관련 29기가 지진에 따른 큰 피해의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에 따라 운전 정지한 원전은 11기. 미야기현 3기와 후쿠시마현 7기, 이바라키현의 1기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본 도호쿠전력은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아키타현 등 3개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야기 야마가타현은 전역이 정전이며 후쿠시마현과 니가타현 등도 일부 지역이 정전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