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창조경영을 통한 지속성장하겠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광동제약은 1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영을 통한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

최수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약과 일반약 성장 등에 기반해 약 5%의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며 "올 1월 출시한 개량신약 에카렉스 등 신약 연구 개발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올해 3대 중점 과제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경영 인프라 향상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원도희, 최춘식 감사를 재선임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주당 50원의 현금배당 실시 등이 의결됐다. 배당 총액은 22억3184만원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4.6% 성장해 매출 2894억원, 영업이익 383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을 달성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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