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시청률 부진 탈출 실패…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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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가 시청률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0일 오후 방송된 ‘가시나무새’는 전국시청률 6.5%를 기록했다. 6.8%를 남긴 지난 9일 방송분보다 0.3% 떨어졌다. 초반 억지스런 설정과 식상한 전개로 잃은 시청자의 시선을 돌리지 못하며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꼴찌에 머물렀다.부정적인 요소만 가득한 건 아니다. 극은 최근 회복의 여지를 보였다. 다양한 갈등으로 흥밋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유경(김민정 분)의 조작된 폭로로 명자(차화연 분)의 스캔들이 퍼지며 관련 인물들은 모두 풍파를 겪고 있다. 주요 네 남녀 인물들의 엇갈린 사랑도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싸인’과 MBC ‘로열패밀리’는 각각 25.5%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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