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IFRS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과 영업이익은 각각 13.6조원, 14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백종석 연구원은 "MC (휴대폰) 부문 적자가 축소되고 HE (TV 등) 부문이 재고고정을 마쳐 소폭 흑자일 전망"이라며 "HA(가전) 및 AC(에어컨 등) 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며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좋아질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1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3%대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피처폰 라인업이 축소돼 원가구조가 개선중이고 옵티머스 2X/블랙 등 스마트폰 라인업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
대외적 환경역시 LG전자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백연구원은 "노키아가 MS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호재이며 특히 LG전자의 수혜가 큰 전망"이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심비안폰의 빈자리를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이 채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TV부분의 재고부담 완화, 신모델 본격화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비수기를 맞아 전분기 대비 TV 부문의 매출액은 15~20% 감소할 전망"이라며 "ASP가 높은 신모델들이 출시되고 LCD 패널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재고관련 비용이 감소해 1분기에는 소폭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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