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오가닉, 유기농화장품 임상서 모공수축·보습 효과 확인

국내 최초 미국 농무성 인증받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유기농화장품 전문기업 비투오가닉(B2organic)은 국내 최초로 미국 농무성(USDA)의 인증을 받은 제품군에 대해 임상시험을 한 결과 모공수축 및 보습유지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기농 재배한 장미꽃에서 스팀 증류한 100% 로즈 하이즈로졸과 토닉 사용 후 피실험자 10명에게서 평균 10% 이상 모공 수축 효과가 있었다. 로션과 크림 사용 후에는 10명 모두 24시간 동안 보습 효과가 유지됐다.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 인증기관의 관리 아래 원료의 제조과정부터 화학적 처리를 거치지 않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을 일컫는다. 때문에 미국의 'USDA', 프랑스의 '코스메비오', 유럽연합의 '에코서트, 국제연합의 'IFOAM' 등 유기농 인증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특히 USDA 인증기준은 최소 유기농성분이 95% 이상이고 나머지 5%는 천연성분으로 제품의 전 성분이 식물성이어야 한다. 현재 국가 관리 감독을 받는 곳도 미국의 USDA 인증이 유일하다.

비투오가닉 관계자는 "유기농 인증기관의 관리 아래 원료의 제조 과정부터 화학적 처리를 거치지 않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든 유기농 화장품"이라면서 "최근 탤런트 이유리를 전속모델로 발탁, 백화점·인터넷 등 온·오프라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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