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싱가포르에 재보험 중개회사 설립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현대해상은 7일 싱가포르에 재보험 중개회사인 '코스모스 리스크 솔루션'을 설립,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회사는 홍콩 재보험 중개회사인 코스모스 서비스와 공동으로 설립됐다.코스모스 서비스는 일본 종합상사인 이토추(Itochu) 그룹 소속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영국 등 6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코스모스 리스크 솔루션의 자본금은 100만달러며, 현대해상은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전 세계 유수의 재보험 및 중개회사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재보험시장의 허브"라며 "이번 중개회사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와 중동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전문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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