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재결합? 긍정적으로 생각..조금만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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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박성기 기자]H.O.T 멤버들이 재결합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7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28사단에서 진행된 이재원의 전역식 현장을 찾은 문희준, 강타, 장우혁, 토니안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무대에 설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우선 이야기된 바 없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 모두는 한 무대에 서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 멤버 각자의 활동 계획들이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고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H.O.T의 멤버인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가 직접 참석해 막내 이재원의 제대를 축하했다. 다섯 멤버들이 모두 모인 것은 2004년 SBS '스타 명예의 전당' 핸드 프린팅 행사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이들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2009년 5월 입대한 이재원은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22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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