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권역별관광협의회 6개 공동사업

4억5100만원 들여 관광상품, 관광자원 홍보로 관광객 5500만명 끌어들이기 앞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청북도 권역별관광협의회가 올해 6개 공동사업을 펼친다.

충북도 권역별관광협의회는 지난 1월 정기총회 때 서울 등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거리홍보전을 시작으로 올해 4억5100만원을 들여 6개 공동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올해 주요 사업은 ▲‘관광홍보물 공동제작’ ▲국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 및 수도권 대상의 ‘거리홍보전’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및 여행동호인, 여행기자 대상의 ‘찾아가는 관광설명회’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는 ‘토론회·워크숍’ ▲수도권과 외국인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국?내외 관광전 참가’다.

권역별관광협의회는 이를 위해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 ▲중부권(청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으로 나눠 충북도와 12개 시·군 간의 관광네트워크를 갖췄다.

‘대충청방문의 해’인 지난해는 권역별 관광홍보물을 공동으로 만들어 관광홍보 때 유용하게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과 수도권 여행사 대표, 블로거기자단 대상의 관광설명회와 팸 투어로 충북지역 관광자원을 알렸다. 한류열풍을 타고 있는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나라에 대한 해외마케팅도 펼쳤다.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한류드라마촬영지, 관광 상품 소개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권역별관광협의회가 올해도 관광객 5500만명 유치목표로 충북도와 12개 시?군의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을 펼칠 것”이라면서 “충북관광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을 적극 끌어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