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제한적 하락..베이시스 개선

외국인 관망 또는 헤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지난 이틀간의 급등 흐름을 마무리짓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말 뉴욕증시가 유가 급등 악재로 하락반전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강력했던 V자 반등의 기운도 아직 남아있어 낙폭은 제한적이다. 지난 주말 거래에서 대규모 선물 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현물시장에서서는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물 매수 규모도 많지는 않아서 관망 내지 헤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65포인트 하락한 264.3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264.35로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축소, 잠시 상승반전하며 265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내 되밀리고 말았다.외국인이 392계약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계약, 34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3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가 111억원, 비차익거래가 27억원 순매수 중이다.

평균 베이시스는 0을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0.45포인트 올랐다. 미결제약정은 9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만기 주간에 진입한 가운데 옵션시장에서는 270콜과 260풋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 270콜은 30% 하락, 260풋은 24%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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