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서버용 하드웨어 암호 가독기 출시

이니세이프 팍셀..TPS 기존 경쟁제품 대비 4배 이상 많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보안 전문 업체 이니텍(대표 변준석)이 국내 최초로 서버용 하드웨어 기반 암호 가속기(HSM)인 이니세이프 팍셀(INISAFE Paccel)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력이 집약된 이니세이프 팍셀은 다양한 암호 알고리즘을 가속하는 기능과 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성능에 따라 디럭스, 스탠다드로 구분된다. 디럭스 제품은 초당처리건수(TPS)가 1024비트(Bit)의 경우 2만4000 TPS를, 2048비트(Bit)는 1만2000 TPS 수준으로 국내 인터넷 뱅킹 등 금융권에 사용중인 경쟁제품보다 4배 이상 성능이 좋다.

회사측은 "암호 가속기를 도입 할 경우 암호 연산 부하를 암호 가속기로 분산 시킬 수 있다"며 "서버시스템 증설없이 보안성을 강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니세이프 팍셀은 인터넷 뱅킹,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보험, 전자정부, 연말정산간소화 등 암호 시스템과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모든 서버에 연동 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