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들이 생각하는 이상형은?(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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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4집 미니앨범 '투나잇'으로 컴백한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각각의 이상형을 밝혔다.

지용, 태양, 대성, 탑, 승리는 최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자신들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리더 지용은 "과거에는 여성을 볼 때 디테일하게 꼼꼼히 따지면서 보이시한 느낌이 나면 좋아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같이 있으면 편한 여자가 좋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여자친구와 있을 때만이라도 편하게 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은 "나와 뜻이 같았으면 좋겠다. 내 생활패턴 등을 잘 이해해주고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여성이었으면 더 좋을 것"이라며 "생김새는 어렸을 때부터 서구적인 얼굴을 좋아했다. 그런 느낌의 여자를 만났으면 한다"고 웃어보였다.

탑 역시 "나에게 맞춰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현명한 여자였으면 한다"며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을 가진 여자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결혼은 조금 늦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대성은 "일단 날 좋아해주고, 이런 일의 성격을 잘 이해해 주고 기댈 수 있는 여성이 이상형"이라며 "연하든 연상이든 위로가 되고 힘이 되주는,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고 싶다"며 수줍게 말했다.

막내 승리는 "내가 바쁘기 때문에 통화를 자주 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목소리가 귀엽고 애교가 많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외모적으로는 유이가 내 이상형이다. 예전에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미인이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최근 4집 미니앨범 '투나잇'으로 국내 각종 온라인 사이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12일자) '히트시커스 앨범차트(Heatseekers Albums)'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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