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의원 "다시 컴백하면 유재석이 가장 위협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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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내가 다시 컴백하면 유재석이 제일 위협을 느낄 것이다.”

6일 첫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에서 변웅전 의원이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제2의 변웅전, 차인태를 찾는다’라는 취지아래 나경은, 김정근 아나운서는 변웅전 의원을 만나러 국회의사당에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을 반갑게 맞아준 변웅전 의원은 새로운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됐다.

이 과정에서 변웅전 의원은 자신이 전MBC 아나운서 출신인 것을 의식한듯 “퇴직사원은 안하냐”고 남다른 재치를 과시했다.이에 김정근 아나운서는 변웅전 의원에게 “특별하게 연령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시 도전 하셔도 된다”고 제의했다.

변웅전 의원은 후배의 말에 “내가 다시 컴백한다면 후배 아나운서들의 프로그램을 빼앗아서 하는 결과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컴백으로 가장 위협을 느낄 후배는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질문을 던지자 변웅전 의원은 “유재석”이라고 대답했다.

자신의 남편 개그맨 유재석을 언급하자 나경은 아나운서는 “그냥 국회에 머물러 주시는게 나을것 같다”고 부탁하며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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