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박시후 도서관 생겨..팬들 정성에 박시후도 눈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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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박시후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생겨 화제다.

박시후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가진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국의 박시후 바이두바 팬클럽 연합에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고, 이 성금으로 중국 위난의 한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만들어 ‘시후 열람실’이라고 이름 붙였다.학교와 집이 너무 멀어 부모님과 떨어져 학교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어린 학생들은 ‘시후 열람실’에서 여러 분야의 책들과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는 후문.

팬미팅 도중 팬들이 만든 특별 영상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시후는 그 정성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시후의 해외 팬들은 박시후의 이름으로 지난 2009년 SBS ‘희망 TV 자선 모금 행사’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2010년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지역 아동들에게 학용품과 책가방 전달하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며 박시후의 중화권 진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한편 박시후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1500여명의 팬들과 첫 단독 팬미팅을 갖고 중화권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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