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證, M&A본부 신설..성보경 신임 본부장 임명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리딩투자증권은 2일 인수합병(M&A)본부를 신설하고 성보경 프론티어M&A 회장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성보경 리딩투자증권 M&A본부 본부장은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 및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투자론을 전공했다. 이후 월스트리트의 경영권 분쟁게임에서 1등을 차지하고 드렉셀 번햄 램버트(DBL)에서 M&A팀장을 역임했다. 또한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 프론티어 M&A 회장도 지냈다.성 본부장은 프론티어M&A 재직시 M&A 및 경영권 분쟁, M&A중개 및 투자유치, 해외투자금융업무, M&A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M&A본부 신설 및 성보경 본부장 영입으로 기존 IB역량과 해외 자회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성 본부장은 M&A 중개 및 자문컨설팅 업무, 자기자본에 의한 투자금융업무(PI), M&A관련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의 설립 및 운영, 경영권 분쟁 및 기업지배구조 자문업무, M&A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 M&A에 관련된 파생금융상품의 개발 및 운영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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