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 김재경이 양궁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재경은 오는 6일 오전 10시 35분부터 방송하는 KBS2 '출발 드림팀2-커플 양궁 최강전'에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양궁실력을 공개한다. 이미 싱크로나이즈(수중발레) 공연을 통해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는 레인보우의 김재경은 이날 방송을 위해 한 달 동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관왕을 석권했던 전 국가대표였던 조윤정 감독에게 특별 훈련을 받아왔다.
양궁을 처음 접한 김재경은 "항상 올림픽 시즌이면 즐겨보던 양궁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가수는 무대에서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지만 양궁은 그런 감정을 절제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달라 처음엔 좀 어려웠다"며 "하지만 하루하루 연습할수록 더욱 빠져들어서 꿈속에서 조차 양궁경기를 할 만큼 양궁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기회가 된다면 양궁을 평생 취미로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정 감독 역시 "재경은 처음 해보는 스포츠인데도 불구하고 바쁜 스케줄 쪼개가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본인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자세훈련 및 무한연습을 반복했고 곧 방송을 통해 공개되겠지만 재경이 정말 우리 팀의 에이스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경을 비롯해 에이트 이현, 채연, 김새롬, 제국의 아이들, 씨스타, 이지애 아나운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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