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마리오 아울렛과 손 잡고 일자리 창출 나서

3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홍성열 회장, 이성구청장 협약서 교환...마리오 타워, 마리오 아울렛 직원 결원 시 구로구민 우선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패션 아웃렛 대명사 마리오가 구로구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과 마리오는 3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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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 회장은 ▲마리오 타워와 마리오 아웃렛 직원 중 결원자가 생길 경우 구로구민 우선 채용 ▲정부 서울시 구로구의 일자리사업에 적극 협조 ▲일자리 발굴 채용박람회 등 관련 시책 적극 협조 등을 약속한다.

이성 구청장은 마리오의 경영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체의 활동에 대한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마리오는 구로구에 아파트형 공장, 금천구에 패션아울렛 2개 등 3개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패션아울렛 3관도 이달 착공 예정이다.구로구 관계자는 “마리오 3관까지 완공되면 직원 수가 1100~1200여명에 달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200~300여명 정도의 구로구민 채용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리오의 합류로 구로구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대성 디큐브시티와 구민 500명 일자리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구로구는 12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벤처기업협회, 성공회대학교, 동양미래대학과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1월에도 유한대학, AK플라자 구로본점, 해피랜드 F&C,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코리아리크루트, IBK기업은행(잡월드)과 산관학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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