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장, 친환경 무상급식 현장 찾아

3일 시흥초등학교 방문하여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의견 청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일 낮 12시 시흥1동 시흥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급식을 배식한다.

차 구청장은 이날 친환경 급식에 대해 학생들과 학교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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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교방문은 차 구청장과 구의원, 남부교육지원청 간부들이 참석, 학교 급식식단 질적 개선과 급식 관련 문제점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 차 구청장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학교가 친환경 식재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지난 2월 18일 자치단체 7개 생산단체가 참여, 지역 특산물 판매, 친환경 급식 홍보물과 농경문화 유물 전시, 풍물놀이공연 등 이색적인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가졌다.특히 품질평가와 시식 등 학부모, 학교관계자, 참석한 주민 모두가 1,2차에 걸친 평가에 참여, 공정성을 기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3개 자치단체의 쌀은 이달부터 신청학교를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친환경 쌀(무농약 이상)을 공급한다.

선정된 자치단체에서 학교에 공급하는 친환경 쌀은 동일상품 20㎏기준 시중가 대비 최저 6000원에서 최고 1만4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납품될 계획이다.

구는 공동구매에 따라 질 좋은 쌀을 저렴한 가격으로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연간 납품처를 지정함으로써 농촌 살리기와 도·농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천구 교육담당관(☎2627-282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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