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오성엘에스티, 목표가 올라가니 주가도 '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오성첨단소재 가 실적 기대감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52주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오성엘에스티는 전일 대비 2100원(10.12%) 오른 2만2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만3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오성엘에스티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유석 애널리스트는 "오성엘에스티는 올해 3월 충주 공장으로의 설비 이전이 완료되면 4월부터 연간 생산능력 잉곳 256MW, 웨이퍼 250MW를 보유하게 된다"면서 "또한 추가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이 올해 말까지 잉곳 525MW, 웨이퍼 557MW까지 늘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LIG투자증권은 올해 오성엘에스티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6.4% 늘어난 391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77.1%, 1623.9% 증가한 640억원, 670억원으로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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