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독자적 EPC업체로 성장 기대 <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일 KCC건설 에 대해 향후 독자적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업체로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EPC를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 수행하게 되면서 향후 독자적인 플랜트 EPC 수행이 가능한 건설사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중견건설업체가 해외사업, 특히 플랜트 공종으로 진출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KCC건설의 사우디아라비아 폴리실리콘 플랜트 수주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견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 유지 ▲안정적인 성장세 시현 ▲독자적인 해외 EPC업체로의 성장 가능성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시 시너지 예상 등의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