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송 속도 높인 뉴 맥북프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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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애플이 인텔의 썬더볼트를 채택해 전송 속도를 높인 프리미엄 노트북 맥북프로를 24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인텔의 데이터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 기술을 이용해 전송 속도를 기존 USB 2.0보다 20배, USB 3.0보다 2배 빠른 초당 10기가바이트(GB)로 높였다. 풀 HD급 영화 한 편을 전송하는데 불과 30초 밖에 걸리지 않는 셈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노트북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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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인치형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1199달러, 1799달러, 2499달러다.

13인치형은 2.3기가헤르쯔(GHz)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와 2.7GHz 인텔 코어 i7 중 택일이 가능하다. 터보 부스트로 속도를 최대 3.4GHz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15인치 및 17인치형은 인텔 코어 i7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15인치형은 4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500GB 용량 하드디스크(HDD), 256MB 메모리 AMD 라데온 HD6490 외장그래픽카드를 지원한다. 해상도는 1440x900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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