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내구재 주문 전월比 2.7%↑(상보)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1월 내구재 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1월 제조업 경기가 향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내구재 주문이 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2.8% 증가보다 하회한 수치지만 지난달 0.4%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기록이다.짐 오설리반 MF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지난 몇 달 동안 향상됐다"며 "지난 3년 동안 1월 주문은 항상 감소해 왔으나 올해 1월에는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제조업 경기 향상 때문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 해외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인텔과 나비스타인터내셔널 등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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