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영업소별 판매대수 '65대' 최고치

내수판매대수 195개 영업소로 나눠 계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해 판매효율이 영업거점당 월평균 65대로 최고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판매대수 15만5696대를 영업거점 195개로 나눠 월평균으로 계산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영업거점당 월 65대 판매는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통틀어 최고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의 영업담당과 영업거점 수는 각각 2342명과 195개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회사 측은 영업 경쟁력과 관련해 엄격한 영업담당의 선발과 양성, 신차 출고시 모든 소비자가 공정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원 프라이스 정책',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원스탑 시스템’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르노삼성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거점개발담당’을 신설하고 조만간 공격적인 영업 및 서비스(A/S) 네트워크 확대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은 “향후 거점확대에 대비, 영업담당의 업무 효율화와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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