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6촌 재당숙 보단 애완동물이 낫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이명숙)이 전국 중ㆍ고교생 6979명과 학부모 4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사람을 가족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애완동물'도 가족이라는 응답이 57.7%로 먼 친척 49.9%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같은 질문에서 고모(81.7%)나 백부ㆍ숙부(79.8%)보다 이모(83.4%)와 외삼촌(81.9%)을 더 많이 꼽아 친가 친척들보다 외가 친척들을 더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즘 청소년들이 가족관계에서 전통적 방식의 혈연보다는 애정과 관심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란 게 연구원측 설명이다. 청소년에게 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자주 봐야 한다는 뜻이다.
조목인 인턴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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