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사태]결국은 '국제유가'가 결정적 변수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리비아시위 여파로 확산되고 있는 주가약세에 대해 국제유가를 지켜봐야 한다고 22일 분석했다.

박상현 투자전략팀장은 "리비아의 정치적 이슈이기 때문에 사건 해결에 대해서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취약한 유가의 흐름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국제유가 강세로 이어져 국내 증시 흐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그는 "리비아 시위가 해당 국가 내 문제로 단기에 정리된다면 유가도 안정돼 한국증시에 대한 리스크 요인도 줄어들 것"이라며 "결국 경제적 파장은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