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안정적인 수익으로 대규모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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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드래곤플라이가 총싸움 게임 '스페셜포스'의 국내·외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대표 박철우)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견조한 국내 성장과 해외매출 증대에 힘입어 매출액 355억4300만원, 영업이익 155억7950만원, 당기순이익 107억2640만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의 안정적인 수익이 지난해에도 유지돼 전년대비 3.3%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매출의 경우 179억132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17.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포스'는 현재 30여 개국에 수출됐으며, 특히 태국과 필리핀에서 전체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상반기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상용화를 실시하고 '스페셜포스2',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아발란체' 등 총 6~7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지난해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총싸움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해 매출을 다변화하고,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전략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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