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사무처 23일 공식 출범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유치를 위한 조직위원회 사무처가 23일 공식 출범한다.

자연보전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주최로 4년 마다 개최되며,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환경회의다.이날 자리에는 이홍구 조직위원장,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인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조직위 위원, IUCN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총회 공식로고 및 슬로건인 '자연+(Nature+)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는 ‘자연, 그리고...’의 의미로 자연 및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미리 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사무처 출범을 계기로 성공적인 WCC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범국민적 관심과 학계, 산업계, 문화·예술계의 광범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과정에서 2012 WCC와의 연계 홍보, IUCN 회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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