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연합회, 23일 정기총회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사진)는 오는 23일 제49회 정기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호텔리츠칼튼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연합회는 올해 합성수지를 적극 수입해 국내 합성수지생산 대기업의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바로 잡고 국내 원료시장의 수급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납품단가 문제를 비롯해 플라스틱 사용규제·기술개발 강화·재활용기반 구축 등도 논의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e-종량제봉투 총량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생산에서부터 불량품 접수, 위변조 확인조회 및 바코드 신청까지 통합관리해 불법제작과 유통을 막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조봉현 회장은 "올해 합성수지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적용을 통해 해외원료를 적극 수입해 원료수급안정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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