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소, 서울시 최우수 보건소 선정

2010년 열린보건소 실적과 2011년 다양화된 열린보건소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구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 25개 구 열린보건소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악구가 2010년 열린보건소 실적과 2011년 다양화된 열린보건소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구 평가를 받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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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른 구와 비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20 단위사업 프로그램 운영)하고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관악구는 올 3월부터 ‘몸짱 가족을 향한 Health 올리고 교실’ 운영을 필두로 ‘함께 건강나누기 대사성증후군 조기발견교실’, 가족의 건강한 식단과 영양을 챙기는 칼로리 상담 교실 등을 잇달아 실시한다.

또 영양상담 등 ‘건강정보 상담교실’ ‘직장인을 위한 토요 체력측정과 운동교실’ ‘금연클리닉’ ‘해피마인드 청소년 상담교실’ 등 20개 단위사업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25개 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공모에서 관악구가 사업 우수구로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아 관악구보건소와 난곡동 보건 분소에 대사증후군센터를 개소, 지역주민을 위한 ‘대사성증후군 발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양지병원, 강남고려병원 등과 협력해 보건소에 없는 진료과를 개설해 진료하는 토요 무료진료, 직장인 엄마를 배려하는 영유아 예방접종, 부부출산교실, 직장인 임산부 진료, 웰빙 모유수유 클리닉, 토요 예비부부 건강검진, 직장인체력운동교실 등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상대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관악구만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개발, 서울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검진과 지속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외국인들을 위한 토요무료진료와 연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관악구만의 특화로는 현대사회의 스트레스로 발생되는 암 환자가 증가함에따라 자조모임인 암동우회 모임을 프로그램과 연결, 가족 같은 분위기로 편안한 여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암동우회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토요 가족구강교실, 불소도포, 치과상담, 행복한 노후 치매선별검진(관악구치매지원센터☎882-5567)와 엄마와 함께 자녀들의 정신건강상담, 우울증 검사, 인터넷중독 검사를 하는 토요일 ‘오뚜기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관악구정신보건센터☎878-0144~6)

또 보건소 시설개방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토요 열린 보건소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881-5515, 홈페이지 www.gwanak.go.kr)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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