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적수 잉여, 자금정체분위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준적수가 잉여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준일을 하루 앞두고 1조원 가량 잉여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은행 차입이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아 자금 정체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22일 자금시장에 따르면 전일 지준부족액이 8396억원, 적수잉여액이 4조2899억원을 기록했다. 전일평균 콜금리는 2.75%, 거래량은 31조원이었다.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준일에 자금이 소폭 남을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차입이 소극적일 가능성이 크다. 자금정체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외은은 콜론과 콜머니가 혼재될 것으로 보이며, 증권과 은행은 차입이 예상된다. 자산운용사는 운용에 난항을 겪을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다른 자금시장 관계자도 “지준일 1조원 이상 잉여로 마감할 것으로 본다. 재정자금이 오늘과 내일 있다. 환수요인인 국고여유자금정도밖에 없다. 저축은행 부실건도 있어 자금은 좀 여유있게 마무리되는것 같다. 전일 91일 통안채 미달도 너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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