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선 역시 ELS, 우투 ELS 특판에 1천억 몰려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우리투자증권이 공모ELS 4년(2007~2010년) 연속 발행실적 1위를 기념, 28일까지 진행 중인 '파죽지세 고객감사 이벤트' 첫 주 공모 기간(15~17일) 동안 약 1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옥토ELS 4000호부터 4,007호까지 총 8개의 ELS를 모집하였는데, 총 988억4900만원이 몰리고 세 가지 상품이 초과 청약되는 결과가 나왔다. 업계 평균적으로 상품 당 20억~30억 수준에서 청약이 되는 것을 감안하면 과히 폭발적인 청약 결과라고 볼 수 있다.단기간에 이처럼 큰 금액이 몰린 것은 연초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대안투자로 ELS가 부각되고 있고, 이번 특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엄선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ELS는 국내외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손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인데, 구조에 따라 목표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이 보장되거나 일정부분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정해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 있어 주가 횡보나 하락 시에도 매력적일 수 있다.

이벤트와 특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을 판매한 것도 큰 금액이 모인 이유 중의 하나다. 우리투자증권은 4년 연속 공모 ELS 발행 실적 1위를 기념, 15일부터 28일까지 추첨을 통해 한방보약세트, 여행상품권, 3D LED TV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파죽지세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다른 ELS 상품의 구조나 수익률과 대비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할 수 있는 엄선된 상품들을 구성해 특판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 특판에서는 22일부터 3일간 총 8개 상품을 판매하며, 코스피200/홍콩항셍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상품 4종 및 POSCO/KT&G, 우리금융/삼성화재, LS/KB금융, SK네트웍스/GS건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종목 상품 4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수형 상품의 경우 102% 원금보장 상품, 낙인조건이 유리한 상품 및 노낙인(Safe-up) 상품 등을 통해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종목형 상품의 경우 조기상환조건의 다양화 및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의 기초자산 편입 등으로 고수익을 추구했다.황경태 우리투자증권 마케팅부장은 “지금과 같은 주식 조정기에는 ELS가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조기 상환 수익률이나 만기 수익률보다는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기초자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투자증권 홈페이지(http://www.wooriwm.com)를 참조하거나 고객지원센터(☎ 1544-0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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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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