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실적과 증설 차별화 '목표가↑' <유진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2일 실적과 증설 차별화에 따라 OCI홀딩스 의 목표주가를 기존 49만5000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업체별 증설 차별화에 따라 주가와 실적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어, 증설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로 평균을 조정 적용해 7.2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중간규모업체들의 합병 시작에 따라 메이저업체와의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증권은 올해 태양광 시장 전망치도 2010년말 15~21GW에서 20~26GW로 상향돼 시장성장에 따라 선두업체로서의 지위 강화와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실적은 견조한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 추이에 따라 호실적이 예상되고, 3월 중 3공장 풀가동이 예상되어 국내외 경쟁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올해 하반기부터 독일 일부 지역에서는 Grid Parity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태양광 생산단가 하락과 기존 화력발전의 전기세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설명.

그는 "2012년 이후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증설을 선도하고 있고, 중국 셀 업체와의 장기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OCI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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