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목표가↑' <키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키움증권은 이수페타시스 의 목표주가를 종전 5000원에서 7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버 시장 본격 진출은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LG전자 휴대폰 턴어라운드가 긍정적이라는 평가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22일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72억원(전년동기 19%)과 324억원(55%)을 기록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키움증권은 주력 제품인 MLB 중에서도 고부가인 Router용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제품 Mix가 개선되고 있고, 올해 서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서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Build-up 기판 분야는 LG전자 휴대폰의 턴어라운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는 PER 5.6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큰 데다 스마트 단말기 확산 및 인터넷망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크고, 자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노력까지 더해져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또 초고속 인터넷망 투자 확대와 LTE 도입이 통신 장비 시장 확대를 이끌고, Cloud Computing의 확산이 서버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장비용 MLB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올해부터 서버용 제품도 본격적으로 납품할 것"이라며 "Build-up PCB는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 탑재 모델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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